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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가뭄 여파로 큰 폭으로 오른 배춧값을 잡기 위해 정부가 중국에서 배추를 수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유통업체에 장려금을 지원해 조기 출하를 유도하고 체감물가를 낮추기 위해 다음 달 2일까지 할인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24일) 이러한 내용의 원예농산물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출하되는 여름 배추는 재배 면적이 1년 전보다 줄었고 폭염, 가뭄 등의 영향으로 생육이 부진해지면서 공급량이 줄었습니다.

이달 중순 배추 도매가격은 상품(上品) 기준 포기당 9천537원으로 치솟았습니다.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소매가격은 2만∼2만3천원 수준입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수입 물량과 기간 등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도 민간 수입업자들은 중국산 배추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급 물량 조절을 위한 정부 차원의 배추 수입은 올해를 포함해 역대 다섯 차례(2010년, 2011년, 2012년, 2022년)에 그친다고 합니다.

 

금값 배추

국내 배추 소비에 영향이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지만, 중국 일부 지역도 고온으로 배추 작황이 좋지 않아 대량 수입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또한  중국산배추는 업체용으로만 판매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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